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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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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과 업무협약 체결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 예정…물김 판로 안정화 기대


전남 신안군이 지난 4월 9일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과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과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압해읍 일원에 총 150억 원 규모의 마른김 가공공장을 신축한다. 또 생산라인 2개를 갖춘 가공시설을 구축해 산지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에서 생산되는 물김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가공까지 연계함으로써 물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물김 가격 하락 및 대량 폐기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은 전남 해남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최근 2년간 약 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이 중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법인은 USDA, HACCP, 유기가공식품인증, SQF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지 가공시설 확충이 이루어질 경우, 김 양식 어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가공·수출이 연계된 체계를 구축하여 신안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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