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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행복지수 세계 49위·아시아 6위…‘골드시티’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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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행복한 도시’ 세계 49위, 아시아 6위, 국내 2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2026 행복도시지수’(Happy City Index)에서 이같이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도시지수는 프랑스 ‘삶의 질 연구소’와 영국 ‘해피 시티 허브’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국제 평가로, 도시의 주관적 만족도가 아닌 객관적 삶의 조건을 종합 분석하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2020년부터 시작돼 전 세계 약 1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민, 거너번스, 환경, 경제, 건강, 이동성 등 6개 분야, 64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최종 251개 도시의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인천은 2024년 처음으로 75위에 등재된 이후 지난해 72위로 3계단 뛰었고 올해는 49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영국 케임브리지가 50위로 인천보다 한 계단 낮았다.

인천은 이번 순위로 상위 50위까지 주어지는 ‘골드시티’ 등급도 획득했다. 골드 등급에 오른 국내 도시는 인천 외 서울(26위)이 유일하다.

인천의 강점은 ‘주거 부담’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득 대비 월세 부담률은 15%로, 전 세계 주요 평가 도시 평균(32.3%)의 절반에 불과했고, 주택구매 부담 지수 역시 3.58로 평균(5.12)보다 약 30% 낮았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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