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계기 9.20.(수) 리처드 하스(Richard Haass) 미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명예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국제관계 및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민의 이해 증진 도모를 위해 1921년 설립된 비영리·초당파적 연구기관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 계기에 이루어진 4월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 및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고, 성과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박 장관은 세계적 복합 위기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서방 7개국 정상회담(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 수준의 위상과 국력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면서, 하스 회장을 비롯한 미 정책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하스 회장은 올해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한일 양 정상의 결단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 현안에서 더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붙임: 접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