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 고개 넘어가다 만나는 5.2㎞ 확트인 전망·약수터… 역사 숨쉬네
들불처럼 다시 일렁인 3·1절 만세함성 소리가 채 가시지 않았다. 때마침 애국의 물결이 중랑구에 출렁댄다.
중랑구는 애국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5.2㎞)’을 5일 소개했다. 서울과 경기 구리시를 잇는 망우리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빼어난 자연경관을 뽐내고 있다.
|
중랑구 망우리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소파 방정환 선생 연보비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중랑구 제공
|
|
●서울시설공단 선정 산책 명소로
묘지들로 들어차 혐오감을 느끼게 했던 이곳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등산객들로 붐빌 만큼 훌륭한 휴식공간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