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예비인턴’ 120명 다음달 첫 출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동 TF 띄워 ‘소비쿠폰’ 지급 속전속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비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서울 중구 ‘스마트 빗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어르신 여가 즐기는 ‘청춘카페’ 인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엔제리너스와 장애인 바리스타 육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용산구는 커피전문점인 엔제리너스 강북지점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육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주변과 단절되기 쉽고 취업도 어려운 장애인들이 사회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촉진제로 ‘커피’를 선택했다. 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시켜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까지 키우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용산구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의 바리스타 육성 교육에 참가한 한 장애인 수강생이 커피를 내리고 있다.
용산구 제공
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난 8월 수강생 10명을 선발했다.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20대들이다. 엔제리너스 측은 전문 바리스타 강사 2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스, 카푸치노 등 커피 추출 실무교육과 함께 직업인 윤리교육, 체력 훈련까지 진행한다.

4개월간 교육 과정을 거쳐 구는 우수교육생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종로3가, 신설동역 등 4개 매장에서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이미 정직원으로 채용이 확정됐으며 실습이 끝나는 대로 추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일에는 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수료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음회가 열린다.

성장현 구청장은 “신체 장애가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데 결격사유가 돼서는 안 된다.”며 “10명의 바리스타가 모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2-1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시장 “생활 밀착형 운동시설 지속 확충”

시민들과 남산 달리고 샤워장 점검 매주 화요일 ‘아침현장소통’ 진행

양천 “ICAO 고도제한 강화 개정안 강력 반대”

김포공항 반경 11~13㎞ 규제 대상 이기재 구청장 “주민들 고통 가중”

마포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가속페달

현금청산자 78%인 581명 구제

“동대문 기부 답례품 식사권 쓰세요”… ‘청량EAT

공식 인증 가맹점에 현판 부착 새달 초까지 식사권 본격 발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