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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쪽방촌 겨울은 따뜻해

3월까지 특별보호책 가동… 가스시설 정비·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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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 쪽방촌 중 하나인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용산구가 팔을 걷었다. 구는 올겨울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해빙기인 3월 15일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쪽방촌에 구청 행정력과 민간 자원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동자동 쪽방촌에 사는 주민은 868명이다. 366명은 기초생활수급자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여명, 장애인 180여명으로 대부분 주민이 사회적 약자다. 아울러 총 970여개에 이르는 쪽방 중 빈방도 많아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크고, 또 주민등록조차 안 돼 있는 주민도 상당수여서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구는 파악하고 있다.

이에 구는 시설 정비와 생활안정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지난해 11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280여 가구의 전기, 가스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또 950여 가구에 대해서는 소방관련 시설물과 화재 취약요인 점검을 마쳤다.

생활안정 지원은 민간 봉사단체와 힘을 모았다. KT&G, 삼성 등 기업과 종교단체 등에서 위문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구는 쪽방상담소에 방문간호사를 파견하고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는 인근 경로당과 교회에 한파 대비 응급 구호방을 마련해 운영하는 한편,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쪽방안전지킴이를 통해 매일 2회 이상 순찰 돌며 주민들의 건강과 시설물 안전을 살피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올겨울엔 유난히도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1-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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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