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1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고추 등을 이용해 만든 밑반찬으로 14가구에 전달한다. 같은 날 동선동에서는 중복을 맞이해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안덕균 복지나눔센터에서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명에게 삼계탕을 준다.
지난 16일에는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경로당에서 30명의 노인에게 삼계탕 및 다과를 대접하는 일일며느리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 기금 및 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매년 여는 행사로 이들은 이날 경로당 4곳을 순회했다.
이외 보문동 새마을부녀회 및 월곡1동 주민들도 지난 초복에 경로당 노인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준 바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가족적인 마음으로 앞장서는 부녀회원과 주민에게 감사하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건강·문화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7-23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