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사회적경제 공동영업단’ 운영
금천구가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 판로 개척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공공구매와 민간시장 개척을 위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금천구 사회적 경제 민관 공동영업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사회적 경제 민관 공동영업단은 금천구청과 11개 사회적 경제기업, 금천사회경제연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지역의 모든 기관이 참여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동영업단 목표는 말 그대로 영업이다. 영업방식은 맨 투 맨이다. 공동영업단은 매달 한번 이상 지역의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을 방문해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육성의 필요성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 방문이 어려운 곳에 대해선 전화와 이메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0-16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