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AI 교육+인성교육 함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소중한 ‘내 방’… 앞으로 자립도 하고 싶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부산 아이들 책임지고 키우는 ‘부산형 늘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국 최초 ‘재난대응 물품 비축소’ 경기 부천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금천 주민들이 쓴 역사 ‘탑골마을 이야기’ 발간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우리 마을 역사는 우리 손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며 자신들의 마을 역사를 집대성한 책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금천구는 탑골마을의 공동체 성장 과정과 가치를 담은 ‘탑골마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탑골마을은 시흥2·5동 일대를 통칭하며 지역에 있는 3층 석탑 ‘탑골’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 김현실·민경아·시미선·어선옥씨가 마을 대표로 집필했다. 이들은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고 관련 자료도 모아 탑골마을을 새로운 시각에서 그려냈다. 사진으로 보는 탑골마을 성장 과정, 길에서 만난 탑골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는 내 고향 탑골마을,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탑골마을 공동체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금천구는 1000부를 제작해 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김씨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나누는 삶’ 없이는 살아가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탑골마을 이야기’는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16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