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임 교수의 재능나눔으로 열리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임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음악가와 외국에서 유학 중인 차세대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은 쉬는 시간 없이 총 100분간 진행된다. 앞서 임 교수는 지난 19일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테너 임웅균과 가을 클래식 음악회’를 기획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연은 어느 좌석에서도 잘 보이도록 무대를 중심으로 200석의 객석이 감싸는 구조로 새롭게 만들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품격 있는 지역예술인들 덕분에 서초가 문화예술도시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면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477-2805.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