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종로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만 13~18세 구민이 대상이다. 지역 내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역할을 한다. 평가단으로 활동하면 자원봉사 활동시간으로 인정받는다. 활동서 1건당 1시간, 지역 행사 혹은 시설을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서를 제출하면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우수 단원은 연말에 구청장 표창을 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120명의 청소년이 구정평가단으로 활동하며 공원녹지, 광고물, 행사 모니터링 등 각종 분야를 통틀어 260건의 구정 관련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3-27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