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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년 내일을 묻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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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1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구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광진의 가치를 높이는 도시개발을 통해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진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도시개발과 지역가치 높이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2·3대 광진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광진구 생활정치에 매진해 온 김 구청장은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8대 비전 68대 사업’을 임기 안에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임기 1년을 맞았다. 감회가 새로울 듯한데.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취임을 하자마자 태풍이 오는 바람에 취임식도 취소하고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수해예방 시설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정신없다 보니 잘하고 있는지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쉼 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 ‘주민’을 만나 얘기를 듣고 어려움을 살펴봤던 ‘시작’처럼 여전히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초선 구청장으로서 어려운 점도 많았을 듯싶다.

“구정 운영 방향을 실용에 방점을 뒀다.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려 했다. 결실이 나타나는 부분도 있고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광진의 변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구청장이 되고 나서 예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비판하고 감시하는 역할과 직접 이끄는 건 다를 수밖에 없다. 시의원 경험을 통해 구정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구청장으로서 일하려니 느낌이 사뭇 다르다. 가령 시의원은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비판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구청장은 그 불합리한 부분을 고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까지 모두 고민해야 한다. 구청장은 비가 많이 와도 걱정이고 안 와도 걱정이고 너무 더워도 걱정이고 너무 추워도 걱정인 자리다.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져 최대한 시간을 쪼개고 잠을 줄여가며 구정 전반을 촘촘히 살펴보려 노력한다.”

-취임 당시 구상했던 구정 목표는 무엇이며, 어느 정도 성취를 거뒀다고 보나.

“중장기 계획 마련과 함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에 주력했다. ‘지역가치를 높이겠다’가 바로 민선 7기 구정 목표이자 강조했던 대표 공약이다. 지역가치는 결국 도시계획으로 귀결된다. 광진은 비슷한 입지의 다른 구에 비해 충분히 발전을 이루지 못했고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광진의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의논을 했다.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의료, 교육, 연구업무 중심의 특화된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문화공연장을 설치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구의역 일대가 서울시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시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하나만 꼽는다면 도시개발을 꼽겠다. 광진에선 외형적 변화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더디다는 게 이구동성이다. 결국 도시계획을 업그레이드하지 못하니까 외형적 변화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 광진구에 역세권이 9개 있다. 준주거지구도 없는 역세권이 서울에 몇개나 있겠는가. 아차산역 주변만 해도 준주거지구가 없다. 과연 그게 정상인가. 그게 강남·북 균형발전인가. 서울시에서 도시계획을 세울 때 그런 맥락을 좀 더 고려해주길 기대한다.”

-취임 이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11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학부모,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구민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구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광진구’만이 가진 정책 중에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이뤄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는 첫 번째 결재 사업이었던 아이디어 뱅크 사업을 꼽을 수 있겠다. ‘지혜는 다다익선’이라는 지론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일부 시행 중이다.”

-임기 2년차 3년차 구정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나.

“구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을 편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무엇보다 소모성 경비는 전면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경상비를 감액하는 등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세밀히 살펴볼 것이다. 구민들에게 약속드렸던 공약사업인 8개 분야 68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성에 맞춰 예산을 편성하겠다. 또한 공약사업에 포함이 되지 않더라도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효성이 있는 신규 사업이 있다면 반영해 광진의 변화를 보여주려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6-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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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