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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그 많던 차들은 어디에 주차했을까

구립미술관 인근 58면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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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왼쪽 다섯 번째) 성북구청장이 지난 5일 오후 열린 ‘성북동길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며 축하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성북동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성북구립미술관 인근에 ‘성북동길 공영주차장’을 조성,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 공영주차장을 지었다. 주차면수는 58면으로 노외주차장 26면과 노상주차장 32면으로 이뤄졌다. 노외주차장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카드 전용 결제 시스템을 구축, 24시간 유료로 운영된다. 노상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제로 운영되며 이외 시간은 무료로 개방된다.

성북동은 간송미술관,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혜곡 최순우 옛집 등 우리나라 근현대 대표 인물들의 삶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성북동 유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면서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 식당주인은 “구에서 의지를 갖고 성북동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섰다”며 “재방문이 아니라 삼방문, 사방문 하는 손님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성북구 성장 동력의 한 축”이라며 “주차 공간 확보로 성북동의 문화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1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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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