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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왕십리역 일대 거리.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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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왕십리역 일대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위한 왕십리 역세권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보도 경사를 조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용 공기정화블록을 시공했다. 또 왕십리광장 경관 개선을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을 설치하고 디자인 및 미끄럼 방지 포장을 깔았다.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속도는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고 왕십리 역사 앞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버스 정류장 질서 확보를 위해 디자인블록을 설치하고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다.
왕십리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스마트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원격제어, 교통관련 데이터 자동수집, 상시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을 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1-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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