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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넓히고 짓는다 서초 ‘공영주차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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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사업 활발
작년 4만 4322건 이용… 300억 절감


노후 공영주차장 2곳 리모델링 이어
주민시설 복합 양재공영주차장 주목
서초동 자투리땅 발굴해 26면 신설도

서울 서초구가 서초동 교대 주택가 인근 자투리땅을 발굴해 조성한 공영주차장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의 공영주차장 실험이 성과를 얻고 있다. 서초구는 단순히 새로 짓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소유의 주차장을 공유하고,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늘려 주차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차장공유사업은 서초구가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고, 이듬해 서울시 공유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됐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른 사람에게 주차장을 공유할 수 있다. 처음 도입하던 해만 해도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1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이용 건수는 4만 4322건에 달한다. 서초구에 등록된 주차구획은 모두 800대 규모다.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인근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 데 2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공유사업은 약 3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3층 높이로 조성된 반포4동의 반포둥근마을 공영주차장.
서초구 제공


반포1동 언구비 공영주차장 리모델링 이후 모습.
서초구 제공

구는 기존의 노후된 공영주차장은 리모델링했다. 반포4동의 미도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을 3층 규모의 ‘반포 둥근마을 공영주차장’으로 새단장해 차량 179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외관은 알루미늄 차광막을 사용해 공기순환이 잘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몄다. 주차장 내부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폐쇄회로(CC)TV 26대를 설치해 범죄 예방에 신경을 썼다. 51대 주차가 가능한 반포1동의 ‘언구비 공영주차장’도 철골구조의 삭막한 느낌을 없애고 목재를 배열했다. 두 주차장 모두 2003년 조성돼 낡고 삭막한 모습이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주차 편의도 개선되고 화사한 느낌이 들게 바뀌었다.

양재공영주차장은 인근 비석어린이공원 부지와 합쳐 신개념 주차장복합건물로 조성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19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으로 지하에 총 183대가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지상에는 주택가 커뮤니티시설인 반딧불센터, 어린이실내놀이터인 서리풀노리학교,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모자보건센터가 들어선다. 2000년 건축된 양재공영주차장은 구조안전진단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낡고 위험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보다 주차 대수는 2배 늘어나고, 지상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서초동 주택가에 자투리땅을 발굴해 총 2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두 곳도 새로 만들었다. 주차장 한 공간에 나눔카, 거주자 주차, 공유 주차가 모두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서래마을 공영주차장을 증축하고, 서초역과 내곡동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주차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1-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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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