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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방역’ 뽐낸 제주, 진짜 고비는 휴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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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감시·증상 여행객 손배 청구 효과

제주에는 하루 3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드나들고 제주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다수 밀접접촉자가 발생했지만 지역사회 전파는 일어나지 않아 제주도 방역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는 28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19명으로 16명이 완치, 격리 해제됐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119명이며 해외 입국자는 28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그동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모두 647명에 이른다.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 후 감염된 피부관리사는 밀접접촉자가 140명에 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과 대조적이다. 이를 두고 도민들 사이에서는 ‘수시로 불어 대는 제주의 강한 바람 때문’, ‘비타민C가 많은 감귤을 먹은 영향’이라는 등의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 탓인지 최근 마스크도 하지 않는 등 개인 방역에 소홀해진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제주공항과 항만 등지에서 입·출도객 대상 발열 감시를 하고 외국 체류 입도자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한 것을 지역사회 전파 차단의 이유로 꼽는다. 지난 3월 30일 외국에서 입국한 후 제주 여행 중 증상이 나타났지만 여행을 강행한 서울 강남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경각심을 높여 유증상자의 제주 여행을 사전에 차단한 것도 들었다.

도는 해외여행이 봉쇄되면서 7~8월 휴가철에 하루 4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제주에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에는 패키지 관광과 세미나 등 소규모 단체 여행도 재개돼 휴가 시즌이 제주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20-06-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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