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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찾동’ 인력 139명에 독감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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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등 주요 질환 예방접종
주민 접촉 많아 감염 안전망 마련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는 취약계층과 접촉해야 하는 돌봄매니저와 마을간호사, 복지담당공무원 등 총 139명에 대한 독감 및 A형 간염, 성인용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구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방문인력이다.

코로나19로 많은 행정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복지서비스는 특성상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주민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등 전염병 감염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상담 및 접촉 대상자에게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독감을 비롯한 주요 질환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이들에게 성인용 TdaP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독감(인플루엔자)과 A형 간염으로 예방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전염 경로와 증상이 비슷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이므로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대상은 17개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마을간호사, 효사랑 간호사 등 방문인력 총 139명이며 동별 지정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예방접종 후 동주민센터로 접종비를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 밖에도 찾동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위기가구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응급호출기, 호신용 스프레이 등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보다 건강에 유념해야 할 취약계층과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이번 접종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책과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9-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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