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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결’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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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같이살림 프로젝트’ 2개 단지 선정
소통·협의로 내부 문제 해소 모델 목표
청소공동체·정원만들기 등 사업 추진


2019년 서울 영등포구가 실시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김장 담그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새로 참여할 공동주택으로 문래롯데캐슬아파트와 신길우성1차아파트 등 2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아파트와 빌라 같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단지 내 불편 요소와 문제점을 소통과 협의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주민 모임과 기업 설립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공동체 모델이 최종 목표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의 같이살림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이에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싹쓸이 청소공동체’ 사업과 문래동 자이아파트의 ‘모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싹쓸이 청소공동체’ 사업은 미세먼지 등 기후 악화와 4차선 도로 인근이라는 주변입지에서 착안, 베란다 창문 청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청소공동체 사업을 진행한다. 문래롯데캐슬아파트의 ‘모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젊은 맞벌이 부부와 청년세대 구성원이 많은 환경을 반영해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장터와 아이놀이터, 정원만들기 등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도 구는 양평현대6차아파트와 영등포아트자이 2개 공동주택에서 같이살림 사업을 진행해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서울 가구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가 경제공동체 구축을 통한 단지 내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9-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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