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터미널, 지하·입체화… 60층 복합개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기술력’ 서초 서리풀뮤직페스티벌 211억 효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구, 첨단 보행재활로봇으로 스마트도시 인증 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주요사업 계약심사로 예산 12억 절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작년 사업 규모 814억 별도 부서서 심사
채현일 구청장 “예산 과잉 집행 없을 것”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한 해 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총 12억 3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업 입찰·계약 전 사업기관(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별도 부서에서 심사해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공사 1000만원 이상, 용역 5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500만원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구가 2010년 11월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절감한 액수는 총 111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시설·물품의 증가와 독서실·아이랜드 등 보육시설 관련 건축·설비공사, 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 구 주요 역점사업이 성과를 나타낸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리모델링 사업 증가, 비대면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사업 등이 추가됨으로써 지난해 814억원에 달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사업 예산이 계약심사를 거쳤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절감한 액수는 12억원이다. 구는 공사 420건, 용역 431건, 물품 구입 258건 등 총 1109건 814억원을 심사해 절감한 12억 3100만원의 예산을 주요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구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또한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기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특별 심사기간을 지정하고, 처리기한 단축을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건당 평균 2.34일로 심사기간을 단축(기준일 10일)해 예산의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고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계약심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1-01-1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녹색 환경 ‘나무 주치의’가 책임진다

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와 협약 수목 병충해 진단·관리 등 교류

송파 풍납시장, 낡은 간판·어닝 바꿔 산뜻한 ‘새

140여개 점포 대상 개선사업 완료 입구 조형물도 풍납토성 특색 담아

강남, 차병원 손잡고 학대 아동 보호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강서 1인 가구 ‘소확행 트리’로 힐링[현장 행정]

성탄 장식 함께한 진교훈 구청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