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 간격 야간에 잘 보이는 축광형 번호판 설치
“응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해 신속히 대응”
기초번호판은 도로 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이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도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초번호판 설치 구간은 ▲도림천동자전거길(대림역∼대림운동장) ▲도림천서자전거길(신정교∼구로디지털단지역) ▲안양천동자전거길(구일초∼신정교) ▲안양천서자전거길(구일역∼제니스스포츠클럽) 등 총 10.2㎞다.
구는 이 구간에 약 40m 간격으로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축광형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 안양천동과 안양천서자전거길에는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저녁이나 새벽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기초번호판 설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