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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별 헤는 밤…강서별빛우주과학관 시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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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정식 개관 앞두고 임시개방
10m 돔 스크린 활용 천체투영실
과학 체험교실, 우주교실 등 운영
연말까지 무료…휴일엔 예약 필요


29일 시범 개관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강서별빛우주과학관. 2023.8.29
강서구 제공
도심에서 별과 우주를 만날 수 있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시민들에게 시범 개방됐다.

서울 강서구는 29일부터 방화동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운영하면서 서비스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말 정식 개관을 앞둔 과학관은 주민들의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방화근린공원 내 연면적 88.8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별자리와 천문학 교육이 가능한 10m 돔 스크린이 설치된 ‘천체투영실’, 망원경 원리를 소개한 ‘코스모스마루’, 빅뱅과 별의 일생이 기록된 ‘태양계정거장’, 천문우주영상 전시실인 ‘우주판타지아’ 등이 조성됐다.

구는 천체관측과 과학관 투어를 상시 운영하며 성인 대상 천문강좌, 어린이 천문우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과학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일은 현장 선착순 입장이나 휴일은 과학관 홈페이지(https://gsbyeolbit.kr)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올 연말까지 무료이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완을 거친 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별을 사랑하고 우주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람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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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