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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원도심 개발·민생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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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전수조사·지원
가양동 CJ 부지 개발도 ‘박차’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에게 올해 어떤 사업을 진행 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지난 100일은 강서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전념한 시간이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정목표를 실현할 핵심 과제들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취임 100일을 맞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11일 보궐선거에서 56.52%로 상대 후보를 17.15% 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됐다.

취임 첫 진 구청장은 취임식 대신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 안전교육센터 건립 현장, 통합관제센터 등 현장 5곳을 돌아봤다. 그는 100일 동안 강서구 곳곳을 다니며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며 시간을 보냈다.

진 구청장은 취임 후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원도심 개발이다. 현재 강서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의 경쟁력은 빠르게 높아지지만 화곡동 등 원도심은 발전이 정체된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 구청장은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을 세우고,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주택 정비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주변 지자체와 연대해 주민 숙원 사업인 고도제한 완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이를 통한 재개발·재건축의 사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열심이다. 강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했고, 전세사기보증금 회수를 위한 소송수행경비 지원과 소송 절차 교육, 양방향 소통을 위한 온오프라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찰 공무원 출신의 강점을 살려 범죄 예방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화곡1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로 만들기도 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4조원 규모로 진행되는 가양동 CJ공장 부지개발을 모두 허가하며 지역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2024-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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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