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희망 생겼어요”… 서울 ‘통합돌봄’ 내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준공’…올해 영등포구 뜨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盧대통령 “공직변화 직접주도” 물갈이 예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공직사회가 변하지 않고 있음을 질타하면서 직접 공직사회 변화를 주도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문제가 있는 10여명의 공기업의 기관장·감사에 대한 자료를 부처 장관에게 통보했다.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에 따라 내년 초 개각을 시작으로 대대적 공직사회 물갈이 인사로 이어질 것인지가 주목된다. 하지만 청와대는 일단 이날 일괄적 물갈이나 대대적 인사 관측을 부인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사정활동으로 투명사회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적해 공직사회에 큰 사정바람이 불어닥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 대통령은 지난 20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 별관에서 참여정부 정책평가회에서 “공무원이 우리의 근간이지만 변화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한 참석자가 22일 전했다. 노 대통령은 “공직사회가 참으로 바뀌지 않는다.”면서 “관료사회의 변화를 (대통령이)직접 (주도)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는 것으로 공직사회는 받아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최근 문제가 있는 공기업 기관장·감사 10여명에 대한 관찰자료를 소관 부처 장관에게 통보하고 인사에 반영하도록 주문했다. 이들 가운데 비리, 주변 문제, 경영실적 부진 등 부정적 평점을 받은 인사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평소에도 해오던 작업이며, 자료를 각 부처에 보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게 민정팀의 일상 업무지만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일률적으로 여러 자료를 한꺼번에 넘겼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경영능력과 인간관계, 비리 여부, 주변 문제, 생활태도 등에 대한 평가들이 대개 다 나와 있다.”면서 “무난한 실적 등을 보이는 경우에는 임기를 보장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문제가 많은 인사들에 대해서까지 임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 관측에 대해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기획예산처와 각 부처가 인사평가를 했고 민정수석실에서는 일상업무 차원에서 개별기관 등의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자료를 각 부처에 전달한 것”이라며 “일괄적 물갈이, 분위기 쇄신이나 정무적 판단에 의한 대대적 인사는 참여정부의 기본방침과 맞지 않다.”고 부인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1주년 간담회서 성과 공유…오세훈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실현”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 1%의

주닐다씨, 구 지원으로 음식점 운영 “독립운동의 뜻 이어받아 나눔 실천”

서초노인대학, 배움에 대한 열정 ‘감동’

87세 어르신 등 109명 졸업식

광진구, ‘주민소통’으로 동서울터미널 임시운영 해법

테크노마트·기존부지 활용으로 주민 우려 해소 김경호 구청장 “주민 소통이 갈등 해결의 열쇠”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서울시장 면담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