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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학교 개학… 급식 수요 늘어 채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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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설 대목이 끝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학으로 학교 급식 수요가 크게 늘어 가격을 끌어올렸다.


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무를 제외한 채소값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올랐다. 배추는 100원 오른 980원, 대파는 50원 상승한 800원, 상추는 50원 오른 310원, 감자는 100원 상승한 2250원, 애호박은 100원 오른 1800원, 백오이는 70원 상승한 500원, 풋고추는 40원 오른 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는 가격 할인행사로 지난주(350원)와 변동이 없었으나, 실제로는 8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채소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대파와 감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2000원,4500원)에 비해 반토막이 나 있고, 배추와 무, 애호박 등도 크게 못미쳐 농민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고영직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채소부 대리는 “겨울철 채소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출하량이 줄고 있는 데다 학교 급식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채소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감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채소값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일 가격은 산지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참외와 감귤이 소폭 떨어지고, 사과·배·딸기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참외는 전주보다 40원 내린 490원, 감귤은 200원 떨어진 5300원에 마감됐다. 가격 할인행사 중인 사과와 배, 딸기는 1만 9500원,2만 8500원,39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고기 가격도 닭고기만 내렸을 뿐, 변동이 없었다. 닭고기는 전주보다 90원 떨어진 4850원에 거래됐다. 한우는 목심·차돌박이·양지가 3100∼3450원, 돼지 삼겹살·목심이 1210∼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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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