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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배추·대파·무 출하량 늘어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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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강세를 보였던 채소 가격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장맛비로 산지출하 작업이 어려워 물량 부족으로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채소의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별 품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대파·무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주보다 각각 500원·400원·100원이 하락한 1300원·1200원·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감자도 출하 물량이 늘어나는 바람에 200원이 내린 1200원에 마감됐다.

반면 제철을 맞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추·애호박·백오이·양파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추는 무려 470원(167%) 급등한 750원, 애호박은 500원이 상승한 1300원, 백오이는 100원이 오른 400원, 양파는 200원이 뛴 1600원을 기록했다.

고영직 하나로클럽 양재점 채소부 대리는 “상추 가격이 지난주보다 무려 1.6배나 급등한 것은 저장성이 떨어져 매일 출하작업을 해야 하므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잦은 비로 출하 작업이 어려워져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수박은 장마철로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상품성 낮은 물량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을 끌어내려 1400원이 떨어진 1만 2500원에 거래됐다. 포도도 일부 지역에서 노지 포도가 출하돼 물량이 크게 늘어나 1000원이 내린 1만 8900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배는 2400원이 오른 3만 5900원에 거래됐다. 사과·참외·토마토는 전주와 같은 6500원·3400원·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기 가격은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한우 안심·등심·양지는 지난주와 같은 3450∼6180원,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은 1610∼1820원, 닭고기는 45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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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