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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석~호평 도로 민자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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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자도로 건설을 확정했다. 남양주시는 27일 현대산업개발측과 수석동 고산로와 호평동 국도 46호선을 잇는 수석∼호평간 시도 11.2㎞(왕복 4차로·노선도)의 민간투자사업 협약서명식을 갖는다.

남양주시는 국도 46호선이 상습정체와 호평·평내 택지지구 개발로 하루 통행량이 7만 4000여대에 이르자 지난 2003년부터 수석∼호평간 도로의 민자유치 건설을 추진해 왔다.

남양주시와 현대산업개발은 1년여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최근 현대산업개발이 총사업비 1706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7월까지 도로를 건설하고, 소형차 기준으로 1000원의 통행료를 2040년까지 30년동안 징수하되 운영 손실이 발생해도 이를 시가 보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수석∼호평간 도로에는 유·출입시설 5곳과 교량 13곳(890m), 터널 1곳(2510m)이 시설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과 남양주간 도로 개설에 시 자체 재원 확보나 국·도비 지원은 요원한 반면 교통난은 극심해 민자유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고 “기존 민자도로들과 달리 운영수입보장 없는 협약을 체결, 시의 부담도 원천 해소됐다.”고 말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5-12-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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