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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뒤늦은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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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부처 업무평가에서 혁신부분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통일부가 23일 혁신대열에 동참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시작된 혁신바람이 마침내 통일부로까지 확산된 셈이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오늘부터 팀제를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정책기획팀과 개발기획팀, 법제기획팀, 회담관리팀, 사회문화교류2팀 등 5개 팀이 신설되는 등 통일부 조직은 과 단위에서 57개 팀으로 개편됐다.

과장급 5명은 팀원이 됐고, 최초의 5급 팀장은 회담사무국 연락팀장을 맡게 된 권영양 사무관이다. 권 팀장은 판문점 연락관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다.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여성 팀장이 종전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통일부는 조직개편을 앞두고 지난 주말 장·차관과 직원들이 참석한 브레인 스토밍의 결과를 조직개편에 반영하고, 실·국장으로부터 산하 팀장별로 3배수로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과 도덕성, 인화력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그러나 1급 이상 고위직에 대해서는 앞으로 업무성과를 봐가며 인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 주말 브레인스토밍을 가진데 이어 24∼25일과 3월 2∼3일에 두 차례에 나눠 250명씩 참석하는 혁신워크숍을 청평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6-02-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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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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