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월 5·6·8일 오후 7시30분 각각 이화여대 대강당(3000석)과 서울대 문화관(1800석), 강동구 명성교회(3600석)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번 음악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1·4 악장과 제6번 ‘전원’ 1악장,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 티켓은 이화여대의 경우 4월3일 오전 9시부터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서, 서울대는 공연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명성교회 공연은 4월4일부터 강동구 인터넷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향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중랑·은평·구로·노원구에서 ‘찾아가는 시민공연’을 열었으며, 올해 이같은 무료 음악회를 40회 마련할 예정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