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이 재래시장에 2시간 이상 머물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재래시장 러브투어’(www.jejusea road.com)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부민가자투어를 위탁여행업체로 선정하고 17일 제주민속5일장을 시작으로 도내 7군데 재래시장을 순회방문하는 기획상품을 마련했다.
나머지 재래시장은 제주시 동문·동문수산·세화5일장·한림5일장과 서귀포시 매일·향토5일장 등이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로부터 국가예산 2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관광객의 차량비와 여행자보험료의 70%를 지원하게 된다.
이 상품은 재래시장 방문과 관광지, 문화유적 등을 둘러보는 당일 관광상품으로,1회당 35인 이상 재래시장 방문과 2시간 이상 체류 등이 지원 조건이다. 투어는 올해 말까지 13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광객은 청정 제주특산품을 싸게 구입해서 좋고, 재래시장 상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