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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 Local] 제주 해군기지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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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건설 유력 후보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연합청년회(회장 김병수)가 해군기지 건설 찬·반 투표를 실시, 반대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주민동의를 전제로 위미1리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던 해군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17일 열린 위미1리 연합청년회 임시총회에서 해군기지 건설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84표, 찬성 14표로 각각 나타났다.

이날 투표는 위미1리에 본적을 두고 있거나 주소지를 둔 20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투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처음으로 후보지 주민들 스스로 찬·반 의사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김 회장은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의견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들과 연대해 적극적인 반대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7-3-1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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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