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원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0일 남양주시청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대우엔지니어링 실무자들과 모여 합동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에서는 두 지자체간 공동협약에 따라 지하철 4호선 연장 및 창동 차량기지 이전 타당성과 기본방향,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한다.
이번 용역보고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두 지자체는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수도권동북부 지역의 철도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지역 구간(12㎞)의 지하철 4호선 창량기지 이전 및 노선 연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