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제주 600평 논농사 전국농사 좌지우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화산섬 제주는 벼농사의 불모지다.”“물 빠짐이 너무 좋아 벼농사를 짓기에는 부적합한 곳이 제주다.”

21일 제주시 한경읍 두모리 제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같은 속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마다 애지중지 600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각종 벼 병충해를 미리 관찰하고 이를 신속하게 육지에 전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벼농사 병충해 예찰답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쌀 풍년 농사 여부가 벼농사 불모지인 제주의 작은 논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곳은 중국에서 한반도로 저기압이 통과할 때 상승 기류와 함께 날아오는 멸구류(흰등멸구, 벼멸구 등)와 혹명나방 등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처음 관찰된 멸구류는 3∼7일이 경과하면 육지까지 확산, 피해를 주게 된다. 벼 멸구가 관찰되면 농업기술센터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국으로 벼멸구 발생 관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최근 모내기를 실시한 이곳에는 9월까지 유아등(빛으로 나방을 불러들여 잡는 기구), 공중포충망(바람에 의해 날아오는 멸구·나방을 잡는 기구), 황색수반(애멸구 포집 기구) 등 다양한 병충해 조사장비를 설치, 병충해 발생상황을 수시로 관찰하게 된다.

이곳에서 발생한 병충해 발생정보 등은 농촌진흥청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 게재하는 한편 농업 관련 유관기관 등에 신속히 전파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 이상순 소장은 “이곳은 우리나라 쌀 재배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며 “제주에는 벼농사가 거의 없지만 전국의 쌀 재배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300여 농가가 260㏊에 벼농사를 지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7-5-22 0:0: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