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가정동에 보상상담사무소를 설치한 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구내 지장물조사를 오는 6월까지 마치고 연내에 보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정뉴타운에는 랜드마크인 77층 쌍둥이빌딩(트윈타워)이 2009년 6월 착공,2012년 준공한다. 전체 사업지구 29만평에 1만 1000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3만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사업은 시와 주택공사가 각각 50%의 비율로 공동 시행하며 1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주공이 선 투자한 뒤 추후 정산한다.
시는 연말까지 도시명칭 및 브랜드 개발을 마치고 내년 9월 공모를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자 선정을 거쳐 같은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