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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유례 없는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인구 70만명이 넘어야만 조직개편이 가능하다는 규정(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마냥 기다리다 실시한 조직개편이어서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의 인구는 수지와 죽전, 동백 등 굵직한 택지개발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80만 2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77만 8000여명에 비해 6개월만에 2만 2000여명(2.8%) 증가한 것으로,10년 전인 1997년 말의 30만 3000여명에 비해서는 무려 1.6배가 늘어났다.1992년의 인구(18만 2000명)와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이다.

더욱이 2015년이면 시 계획인구가 123만명을 넘어서 자칫 도내 1위에 올라설 공산도 크다.

이에따라 조직은 기존 4국 20과 107담당체계에서 5국 28과 132담당체계로 개편됐다. 인사는 승진을 포함해 610명에 달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7-7-6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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