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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외국인학교 16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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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못지않은 ‘교육특구’로 부상하고 있는 노원구 월계동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미국식 교과과정을 가르치는 외국인 학교가 16일 문을 연다.

‘서울 아시아태평양 국제학교(APIS)’로 이름 붙여진 이 학교는 미국 교과과정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며 학교법인 염광학원의 평생교육원 건물 두 개 층을 사용한다.



교사는 22명으로 모두 예일과 컬럼비아, 다트머스 칼리지 등 미국 북동부 지역 명문 사립대를 졸업했다. 학급당 정원은 20명으로 교사 1명당 학생이 9명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정원은 10개 학급 120명이다.

특히 공연예술 과정은 미국 유명 예술전문 대학교인 줄리어드 출신 교사 4명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는 국어, 사회, 역사 등 국내 일반학교의 정규 과목도 함께 가르친다.

초대 교장에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마이클 김 한국학 담당 교수가 내정됐다.

APIS는 일단 유치원부터 8학년(중학교 2학년)까지 과정으로 출발한 뒤 내년 1학기부터 9∼12학년(중3∼고3)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자격은 국내 거주 외국 국적자와 대한민국 국적의 외국 영주권 소유자,5년 이상의 해외 거주 경력이 있는 내국인 등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 학교는 미국의 교과과정을 그대로 도입해 진행하면서 국어와 역사 등 일부 과목에 한해 국내 교육과정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8-1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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