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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요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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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때아닌 요가 바람이 불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 8일부터 전문가를 초빙해 만든 요가 동영상을 매일 오전 8시50분부터 10여분간 검찰인터넷방송(SPBS)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요가프로그램은 국민생활체육회 소속의 케이블방송 강사 정유경씨가 진행을 맡았다. 의자에 앉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6∼7개를 1세트로 월∼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5세트의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대검찰청측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내부 통신망을 통해 스트레칭 체조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민간항공사의 기내체조와 금융권의 직원스트레칭 체조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기 중인 민원인들에게도 방송을 시청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재산형성 의혹사건과 신정아씨 가짜 학위 사건 등으로 검찰이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요가가 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co.kr

2007-10-12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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