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부장검사 128명이 15일부터 8주 동안 성균관대학교에서 스피치강좌를 받는다. 이는 검찰이 내년 1월부터 시범 실시되는 국민참여재판(배심원 공판)을 앞두고 전국 검사들의 법정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성균관대에 위탁교육을 맡긴 데 따른 것이다. 1기 16명 정원으로 3일 동안 하루 8시간씩 모두 24시간에 걸쳐 ‘설득스피치의 이론과 실습’ 등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과 6층 첨단강의실에세 배우게 된다. 8명의 강사진에는 정관용 KBS심야토론 진행자, 서울지검 검사 출신의 노명선 성균관대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7-10-17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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