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3월3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을 바꾼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방식을 일반주택은 문전수거제로, 공동주택(아파트)은 봉투종량제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던 일반가정(단독주택과 음식점)에서는 전용 용기를 구입, 칩을 장착한 뒤 문 앞에 격일제로 내놓아야 한다. 또 아파트 입주자의 경우 음식물 배출량과 상관없이 가구당 매월 1020원의 수수료를 부과했으나 입주자들이 직접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용 칩(3ℓ에 80원,5ℓ 140원,10ℓ 230원,20ℓ 470원)과 전용봉투(2ℓ 50원,3ℓ 80원,5ℓ 140원,10ℓ 230원,20ℓ 470원)는 쓰레기봉투 판매소에서 살 수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1-25 0:0:0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