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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 너구리용 광견병 예방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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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생 너구리가 광견병을 옮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한강 이북 주요 등산로에 독특한 냄새의 광견병 예방약이 뿌려진다.

서울시는 3일 “광견병 예방을 위해 서울대 수의학과 대학과 함께 광견병 예방약 2만 5000여개를 등산로 주변에 살포할 예정”이라면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등산객이 너구리용 약을 먹어보거나 가지고 내려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너구리용 광견병 예방약은 ‘썩은 닭고기 냄새’가 나는 사료 속에 젤리형 약을 숨기는 방법으로 특수 제작했다. 가로 2.5㎝, 세로 5㎝ 정도로 두꺼운 껌처럼 보이는데 겉은 옅은 초콜릿색을 띤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3-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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