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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서 장애인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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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축제의 하나인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축하공연이 4일 오후 4시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원의 청남대에서 펼쳐진다.

청주MBC 주최로 열리는 이날 축하공연은 가수 이택림씨의 사회로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씨와 ‘땡벌’을 부른 강진씨 등 관록 있는 가수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용기를 북돋운다.

청남대는 1983년 건립돼 줄곧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돼 오다가 2003년 4월 충북도에 이양된 남쪽의 청와대이다. 장애인들은 역대 대통령이 쓰던 유물과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대통령이 돼 보는 즐거움을 맛본다.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진천군 초평삼거리에 도착, 김재철 청주MBC 사장 및 직원들과 함께 50여명이 청주시청까지 마라톤 경기를 한다.

청주MBC는 이날 충북지역 시각장애인 100명을 초청, 공군 17비행단에서 조종사의 안내로 전투기를 만져보고 비행굉음을 듣는 체험도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인 대한민국 장애인축제는 울산MBC가 마련한 것이다. 시각 등 장애인 1004명이 일반인 2000명과 경기 동두천을 출발, 오는 16일까지 대전과 경주 등을 거쳐 울산까지 22개 도시 600㎞를 마라톤으로 이어 달리는 대장정이다.

청주MBC 김재철 사장은 “울산MBC 사장으로 있을 때 이 축제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보고 올해 처음 청주를 경유케 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청주MBC는 8일 전남 신안 섬드리합창단, 울산 태연재활원팀 등 장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을 초청, 방송국 공개홀에서 관내 일반인과 장애인을 상대로 어린이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4-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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