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012년까지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일대에 영남지역 최초의 국립 청소년센터를 건립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1만 4950㎡의 터에 사업비 420억원을 들여 건립될 청소년센터(국립영덕청소년해양센터)는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실내수련활동관, 해양체험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는 이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전국에서 연간 청소년과 일반인 15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고용창출 이외에도 생산유발액 610억원, 부가가치유발 275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9-2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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