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10월을 ‘행소박물관 방문의 달’로 지정, 일반인에게 박물관을 개방하고 전시유물 투어 및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유물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전시유물 설명 투어를 가진다. 가야시대를 중심으로 한 2000여점의 소장 유물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소개한다. 또 익명성, 소박성, 투박성, 실용성을 특징으로 하면서 우리 조상의 생활 속 해학과 익살이 가득 담긴 민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다시 찾은 민화전’을 1층 동곡실에서 개최한다. 이밖에도 다음달 18일에는 경주 남산에서 문화유적 답사 행사를,23일에는 ‘인도 문화와 미술의 이해’란 제목으로 공개 강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9-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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