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섬진강 역사 테마파크’가 경남 하동군 강변에 조성된다.하동군은 2015년까지 150여억원을 들여 하동공원 일대 부지 3152㎡에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시설은 역사관(격동의 장)과 유물관(여유의 장),체험관(화합의 장) 등으로,내년 1월26일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기로 했다.영·호남이 맞닿는 섬진강 주변은 중생대 때부터 많은 역사·문화를 간직하면서 독특한 지정학적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2-29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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