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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에 민주열사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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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박종철, 이한열 열사 등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해를 안장하는 ‘민주공원’이 2013년까지 경기 이천에 들어선다.

이천시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와 함께 모가면 어농리 산 28의1 10만㎡ 부지에 ‘민주공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민주화운동 주역들을 안장하는 민주공원에는 봉분을 만들지 않는 평토장 형태의 분묘 120기가 조성된다. 영정 봉안소와 기념관 등 추모시설과 휴식공간도 만들어진다.

시는 500억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아 내년 6월 착공, 201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와 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0일 민주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2007년 말 민주공원 유치를 신청, 광주 북구와 경쟁을 벌인 끝에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민주공원은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해를 한 곳에 모셔 추모하는 친환경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2-6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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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