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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심지 휴경 논 ‘흙 체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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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도심지 휴경 논이 머드팩 등을 즐길 수 있는 흙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경기도는 30일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도내 도심지의 경작하지 않는 논에 흙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조성한 평택시 고덕면 궁리 바람새마을 흙체험장(면적 9854㎡)에 대한 호응이 높아 흙 체험장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최근 조성공사를 마친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 서릿골마을 흙체험장(6000㎡)을 이달 개장한다. 이어 수원, 성남, 의왕 등에도 체험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바닷가 마을에는 갯벌과 바닷물을 이용한 흙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흙체험장은 여름 동안 논에 물을 채워 진흙 상태로 만든 다음 그 안에서 진흙팩도 하고 축구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주변에는 샤워시설과 간이매점 등이 설치된다.

봄·가을·겨울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김치체험장으로 활용하거나 얼음조각 전시장 및 썰매장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도는 논 소유자에게 임대료를 주고, 마을 주민들이 흙체험장을 공동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7-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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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