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해녀를 소재로 한 만화를 제작한다. 도는 ‘2008 제주 푸른 물 이야기 만화·시나리오 공모전’의 대상 작품인 ‘구슬 할망’(부제-제주 해녀 이야기)을 총 20회의 만화로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슬할망’은 서울에서 내려온 주인공 ‘허금실’이 제주 해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제주의 청정 물, 지역 특성 등을 자연스럽게 작품에 담고 있다. 도는 ‘구슬할망’을 만화로 만들어 올해 말부터 만화 전문 사이트인 네이버 웹툰에 연재할 예정이다. 네이버 연재가 끝나면 단행본으로 출판한다.
2009-8-17 0:0: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