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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숨은 생태명소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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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전문가 부암동 백사실계곡 등 30곳 선정

서울시는 가을맞이 나들이에 적합한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홍릉수목원 등 시내 생태관광명소 30곳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자치구 추천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된 30개 명소는 산림 11곳, 습지 2곳, 하천 6곳, 생태공원 11곳 등이다. 생태관광명소를 방문하면 자연 상태로 보전된 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수많은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연못 형태의 습지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부암동 백사실계곡은 ‘도심 속 두메산골’로 불릴 만큼의 청정 지역으로, 서울시 보호종인 도롱뇽도 살고 있다.

홍릉수목원은 1922년 문을 연 국내 최초 수목원으로 식물 20여만종이 자라고 있으며, 일요일마다 ‘홍릉의 사계’라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서습지 생태공원과 길동 생태공원, 월드컵공원 등에서는 고라니와 너구리, 두더지 등의 포유동물이 서식한다. 탄천에서는 서울시 지정 보호동물인 두꺼비와 줄장지뱀을 볼 수 있으며, 청계산 원터골(두꺼비)과 고덕동(남생이·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에서도 희귀동물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불암산 삼육대 서어나무림과 남산의 신갈나무림·소나무림, 헌인릉 오리나무림, 봉산 팥배나무림 등 명소에 있는 숲들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나무에 관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은 “그동안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을 소개해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의 우수 생태계를 발굴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시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9-24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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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