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유아들의 놀이체험과 교육 시설 등을 갖춘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산구 수완택지지구 내 7800여㎡ 부지에 모두 90억원을 들여 광주 유아교육진흥원(조감도)을 설립, 내년 5월 개원한다. 이곳에는 건강생활·사회발달·표현생활·탐구생활·언어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유아교육과 실내외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1, 2층의 유아체험실은 ‘별나라 왕자의 우주여행’ 등 다양한 동화를 테마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야외에는 물썰매장,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과 자연농장 등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시설도 조성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0-24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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