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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년 벼종자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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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벼종자 구입비를 지원한다.

도는 쌀소비량 감소와 풍년으로 인한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내년에 벼종자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충북에 거주하는 농민 가운데 도내에서 벼를 0.1㏊ 이상 경작하는 농가다. 도내 논 경작 농가 대부분이 0.1㏊ 이상 쌀농사를 짓고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농가는 없을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내년 4월과 5월 중에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농지 1㏊당 종자 50㎏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도는 1㏊당 8만 3150원을 지원키로 했다. 20㎏ 종자 1포의 공급가격은 3만 3260원이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총 40억원(도비 20억원, 시·군비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비가 부족할 경우 시·군비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벼종자 소요량 2413t을 감안하면 40억원으로 충분할 것 같다.”며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동시에 우량종자 확보가 가능해져 쌀 품질 고급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2-22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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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