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경북도의 승인에 따라 도내에서 경주와 울진에 이어 세 번째로 관광특구에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경관광특구는 문경지구와 가은지구,마성지구,농암지구로 나뉘는데 2읍 2면 19개리에 걸쳐 185만4천여㎡에 이른다.
문경지구는 KBS촬영장을 비롯해 문경새재와 관광온천지역,가은지구는 SBS촬영장과 석탄박물관과 가은종합휴양단지,농암지구는 stx리조트와 쌍용계곡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문경시는 관광특구 지정으로 민자유치가 촉진되고,특구 내 규제가 줄며,국고지원과 관광진흥개발기금 보조가 활발해져 관광산업 육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각종 광고.홍보물에 특구로 표기함으로써 브랜드가치가 높아지는 등 다양한 유.무형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로 문경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지역 발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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